고양이와 인간의 동거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고양이는 오랜 세월 동안 인간과 함께 살아온 신비로운 동물입니다. 현대에는 많은 가정에서 사랑받는 반려묘이지만, 과연 우리 고양이들은 언제부터 인간과 함께 살게 되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의 기원을 살펴보며, 인류 역사에서 고양이가 어떻게 인간과 만나고 길들여지고 반려동물로 자리 잡았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고양이와 인간의 첫만남 - 약 10,000년 전
고양이가 인간과 함께 살기 시작한 것은 약 10,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인간이 농경사회를 맞이하면서 잉여 곡물을 저장하기 위해 창고를 만들었고, 이에 따라 쥐와 같은 설치류들이 급격하게 증가했습니다. 잘 알다시피 쥐를 사냥하는 습성을 가진 야생 고양이(felis lybica)가 자연스럽게 쥐가 들끓는 인간의 거주지 근처로 몰려들었습니다.
특히,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지역에서 곡물 저장고 주변에 나타난 고양이들은 인간에게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사람들은 골칫거리였던 쥐를 잡아주는 고양이를 반겨주며, 점차 고양이들과 공생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2. 고양이를 길들이다. - 인간과의 유대감을 형성한 고양이들
들고양이는 개처럼 인간에 의해 적극적으로 길들여진 동물은 아닙니다. 대신, 인간의 주변에서 생활하면서 접진적으로 자연적인 길들이기(self-domestication)가 이루어졌습니다. 디떼 사람들에게 적대적이지 않고 온순한 성격을 가진 고양이들이 많이 살아남았고, 인간과 함께하는 시간이 점차 길어지면서 신뢰를 쌓게 되었습니다.
특히, 고대 이집트에서는 고양이가 신성한 동물로 여겨졌습니다. 이집트인들은 고양이를 가족처럼 여기며 집 안에서 키우기 시작했고, 고양이가 죽으면 인간과 마찬가지로 애도하며 미라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집트 벽화나 조각을 살펴보면 귀족들이 고양이와 함께 있는 장면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3. 고양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다.
고양이는 이집트에서 인기를 얻은 뒤, 무역과 항해를 통해 유럽, 아시아로 퍼져나갔습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고양이가 설치류 즉, 쥐들을 퇴치하는 유용한 동물로 여겨지며, 배를 타고 여러 지역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중세 유럽에서는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한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한때는 마녀와 연관되어 박해를 받았지만, 페스트가 창궐하면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쥐가 페스트를 퍼뜨리는 주범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쥐를 사냥하는 고양이의 가치가 높아지고 다시 사람들의 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아시아에선 느 중국과 일본에서 고양이가 큰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마네키네코(행운을 부르는 고양이)'가 만들어졌고, 중국에서도 부드러운 성격의 고양이들이 애완동물로 자리 잡기 시작합니다.
4. 현대사회에서 반려묘로 사랑받는 고양이
산업혁명 이후, 고양이는 단순히 쥐 사냥꾼이 아닌 사랑받는 반려동물로 변화했습니다. 과거에는 고양이의 기능적인 역할이 중요했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귀여운 외모와 독립적인 성격이 주목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반려묘 문화가 정착되었습니다.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인해 고양이는 더욱 사랑받는 동물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품종들이 개발되고, 고양이를 위한 사료나 용품 같은 반려묘 시장도 매우 성장하는 추세입니다. 현대사회에선 느 많은 가정에서 고양이를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가족으로 생각하며, 매우 소중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앞으로 고양이와 인간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고양이가 우리 인간과 함께한 역사는 10,000년이 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인간의 실용적인 목적을 위한 사냥꾼으로 인식되었지만, 점점 인간과 깊은 관계를 맺으며 가장 사랑받는 반려동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에서 인간들은 고양이들과 함께 하며 깊은 유대감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인간과 고양이의 공존은 계속될 것이며, 우리는 고양이를 점점 더 가족 구성원중 하나로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고양이의 동물권이 점차 확대되어 세상의 모든 고양이들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날이 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