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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빠지는 고양이… 그냥 두면 위험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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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고양이와 집사의 생활을 위한 정보를 알려드리는 일분일초입니다. 

갑자기 고양이 체중이 줄고 있다면,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하며 넘기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고양이의 급격한 체중 감소는 분명한 신호입니다. 오늘은 고양이가 살이 빠지는 주요 원인 6가지와 체크리스트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갑상선 기능 항진증 

V 주로 중장년층(7세 이상) 고양이에게 흔히 나타나요.

V 식욕은 늘었는데 체중은 줄고있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동반증상

-과도한 활동성

- 많이 먹는데 살이 빠짐 

- 심박수 상승과 구토 

 

동물병원에서 호르몬 수치 혈액검사를 진행해서 확인해야 해요. 

2. 당뇨병

V 중장년층 고양이에게서 점점 늘고 있는 질환 

V 식욕은 증가했지만 살은 빠지고, 물을 많이 마신다면 의심해봐야함. 

동반증상

-잦은 소변 

- 구토와 무기력

-물그릇 앞에서 자주 머무름 

 

소변검사와 혈당검사가 필요해요.

3. 신장질환 ( 만성 신부전 )

V 고양이 사망 원인 1위의 만성 질병

V 체중감소와 탈수 증상을 동반 

동반증상

- 입냄새가 남 (암모니아 냄새)

- 자주 물을 마심 

-밥을 잘 먹지 않음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수분 보충이 중요해요. 

4. 위장 질환 ( 소화기 문제 )

V 장내 염증, 림프종, 장내 세균 이상증식 등이 원인

V 잘 먹지 않고, 먹어도 토하거나 설사함

동반증산

-식욕부진

-구토와 설사

- 변 상태가 좋지 않음 

 

사료를 바꾸는 등의 식이 전환과 위장보호제를 급여하고 수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5. 구강 문제 (치통이나 치은염 등)

V 이가 아프면 고양이는 먹고 싶어도 먹지 못해요.

V 살이 빠지는데 별다른 병은 없어 보인다? 입부터 확인해보세요! 

동반증상

-음식을 삼키지 못하고 입에서 떨어뜨림.

- 침을 많이 흘림

- 한쪽으로만 씹거나 턱을 흔듦 

- 입냄새가 남 

 

치아검진과 스케일링 혹은 발치를 하여 치료해야한다. 

6. 스트레스나 우울증

V 이사나 새로운 가족 구성원 혹은 환경변화로 인한 스트레스 

V  민감한 고양이는 작은 변화에도 식욕이 떨어질 수 있음

동반증상

-구석에 숨어 있음

-식사량이 감소함

- 울음소리가 변화하고 무기력해짐 

 

고양이가 안정적이게 느낄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얼마나 빠졌으면 위험 신호일까?

-한 달 안에 10% 이상 체중이 감소한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예 : 4kg의 고양이가 3.5kg 미만으로 떨어진다면 비정상이다.

 

V 평소 체중을 기록해 두는 습관을 가져보아요! 

V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는 대부분 건강 이상 신호랍니다. 

집사가 체크해야 할 체중관리 팁은?

1. 고양이 체중을 주 1회 측정하고 기록한다. 

2. 밥그릇의 남은 양을 항상 체크하여 식욕 감소 여부를 확인한다.

3. 변 상태를 관찰한다.

4. 입 안 상태를 확인하여 치은염과 잇몸 출혈은 없지는 수시로 체크한다.

5. 음수량을 확인한다.  

마무리

고양이가 말라가는데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하고 넘기면 위험해요. 우리 고양이들은 아프다는 말을 못 하니까 체중 변화가 가장 빠른 건강 신호가 될 수 있어요. 먹는 양, 체중, 활동량을 항상 체크하고, 변화나 이상 징후가 보이면 반드시 병원에 가보세요. 소중한 고양이, 오래 건강하게 함께하기 위해 집사가 먼저 확인하고 알아주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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