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엔 화장실 잘 가던 우리 고양이, 갑자기 바닥, 이불, 소파 위에 오줌을 싸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실수했나? 싶었는데, 점점 반복되니 걱정도 되고 또 화도 나더라고요...
혹시 여러분도 비슷한 상황이신가요? 그렇다면 오늘 이 글,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고양이가 왜 그건 행동을 하는지, 그리고 우리 집사들이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정말 핵심만 모아서 알려드립니다!
고양이 배변 실수, 그냥 두면 안 되는 이유?
고양이는 정말 깔끔한 동물로 잘 알려져있죠? 자기 몸에서 냄새나는 것은 물론 지저분한 화장실도 참지 못합니다. 그런데 그런 고양이가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곳에 배변을 한다? 그건 단순히 "버릇"으로 보기보다는 무엇인가 불편하다는 신호로 해석해야 해요.
1. 고양이가 화장실이 아닌 곳에 배변하는 이유 5가지
(1) 화장실이 더러워요 :(
고양이는 사람보다 훨씬 더 화장실에 민감하기 때문에 하루에 1~2번은 반드시 청소해줘야 한답니다. 특히, 모래에 뭉친 덩어리들을 잘 치워주지 않으면, " 이건 못써!" 하고 바로 실수할 수 있어요.
(2) 모래가 마음에 안 들어요.
향이 너무 강한 모래, 너무 굵은 입자, 먼지 많은 모래는 고양이가 거부할 수 있어요. 우리 고양이는 무향에 입자가 고운 모래를 좋아한답니다. 여러 가지 모래를 써보면서 아이 취향을 찾아보세요
아래에 고양이 모래 특징을 정리한 글을 읽어보세요!
고양이 모래 완벽가이드! - 나의 고양이에게 딱 맞는 모래는?
나의 고양이에게 딱 맞는 모래는 무엇일까?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은 어떤 모래를 사용할지 고민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모래를 화장실로 이용하는 고양이를 키우며 우리 고양이가 좋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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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화장실 위치가 불편해요.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 시끄러운 곳, 너무 좁은 장소에 화장실이 있으면 고양이가 불안해서 사용을 꺼려요. 고양이는 조용하고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공간을 좋아한답니다!
(4) 스트레스받아요.
고양이는 사소한 변화에도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해드렸죠? 이런 변화로 고양이가 스트레스받을 때 배변 실수를 할 수 있어요.
(5) 건강 문제일 수 있어요.
방광염이나 요로결석, 변비나 설사 등으로 화장실에서 고통을 느끼면, 그 장소 자체를 회피하게 될 수 있어요. 소변을 자주 보거나, 이상한 자세를 취한다면 병원 진료 꼭 받아보세요!
2. 고양이 배변 실수 해결하는 법은?
(1) 화장실 청결문제 해결이 최우선!
- 최소 하루 1회 이상 모래를 청소해 주세요.
- 한 달에 1번은 모래 전면 교체와 통 세척을 해주세요.
(2) 모래 바꿔보기
- 무향/ 저 먼지/ 고운 입자 등등 여러 모래를 사용해 보면서 우리 고양이들이 편안하게 쓰는 모래를 선택해 주세요.
(3) 화장실 개수와 위치 확인
- 고양이수 +1개가 기본이에요.
- 조용하고 독립된 공간에 화장실을 놓아주세요.
- 가능하면 집 안 여러 곳에 분산해서 배치하는 것이 좋아요.
(4) 스트레스 완화
- 캣타워, 숨숨집, 박스 등 숨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세요.
- 놀이 시간을 늘려주세요.
(5) 건강 문제라면 즉시 병원으로!
- 특히 수컷 고양이들은 요로 문제에 더 취약하답니다.
- "얼굴을 찡그리며 오줌을 참는 듯한 행동"은 건강이 위험하다는 신호예요.
고양이가 갑자기 배변 실수를 한다면, 그건 집사에게 보내는 도움 요청 신호일 수 있답니다.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면, 우리 고양이들도 편하고 집사도 스트레스받지 않는 일상이 가능해요. 우리 고양이들과 오래오래 행복할 수 있도록 작은 변화도 무심코 넘기지 않는 센스, 꼭 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