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좀 늦게 들어가는데... 괜찮을까?" "주말에 1박 2일 여행 가도 무리 없을까?" 고양이와 함께 사는 집사라면 한 번쯤은 고민해 보셨죠? 고양이는 강아지처럼 산책을 필요로 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혼자 있어도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 이건 고양이에 대한 오해예요.
그렇다면 어디까지가 괜찮고, 언제부터가 위험할까요? 오늘은 혼자있는 고양이의 심리와 외출 전 준비사항 추천템까지 알려드릴게요!
1. 고양이는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
고양이는 독립적인 성향이 강한 동물이지만, 그게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특히,
- 낯선 환경에 입양된 지 얼마 안 됐거나
- 이전에 분리불안을 겪었던 고양이 이거나
- 평소에 집사 껌딱지 였던 일명 개냥이들
-> 이런 아이들은 혼자 있는 시간을 불안하게 느낄 수 있답니다.
2. 고양이를 혼자 두는 시간, 어느 정도가 괜찮을까?
상황 | 가능 시간 |
평일 외출 (직장인) | 8~10시간 (사전 준비 시 가능) |
1박2일 | 준비 충분하다면 가능, 단 외출 전에 체크 필수 |
2박 이상 | 추천하지 않음. 누군가 돌봐주는 게 안전 |
3. 외출 전 꼭 체크해야 할 5가지!
(1) 사료와 물은 넉넉하게 준비해야 해요.
- 자동 급식기나 자동 급수기를 놓아주는 것도 좋아요.
(2) 화장실은 2개 이상 준비해 주는 것이 좋아요.
- 외출 시간이 길어질수록 화장실 청결도가 떨어질 수 있어요. 화장실은 2개 이상 준비해 주세요.
(3) 분리불안 완화 장난감 혹은 냄새템을 준비해 주세요.
- 캣닢 쿠션, 페로몬 스프레이, 고양이용 노즈워크와 같이 고양이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아이템들을 준비해 주세요
(4) 창밖을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세요.
- 캣타워나 해먹 등 높은 장소에서 바깥을 구경하는 건 고양이의 tv나 마찬가지랍니다.
(5) 홈캠을 설치해 주세요.
- 외출 중에도 고양이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어 위급 상황을 대비할 수 있어요.
4. 이런 행동이 보이면, 우리 고양이도 분리불안?
- 외출 후 돌아오면 과하게 울거나 반기는 행동을 해요.
- 혼자 있을 때 배변 실수를 해요.
- 입질이나 과도한 그루밍을 해요.
- 집사가 외출 준비만 해도 불안한 표정을 보여요.
이럴 땐? 외출 전 장난감을 제공하고 짧은 외출부터 훈련하는 것이 필요해요.
5. 외출 전에 집사가 해줄 수 있는 것들은?
-외출 전 20~30분 함께 놀아주세요. -> 고양이의 에너지를 방전시키는 거예요.
- 집안에 집사 냄새가 나는 옷이나 담요를 두세요.
- tv나 고양이 전용 유튜브를 틀어주세요.
-> 요즘 고양이 전용 콘텐츠도 많아서 외출 시 틀어주면 효과가 있답니다!
6. 혼자 두고 외출할 때 추천템은?
아이템 | 추천 이유 |
자동급식기 / 급수기 | 일정한 시간에 사료 제공 |
고양이 CCTV | 실시간 확인 + 녹화 가능 |
페로몬 스프레이 | 스트레스 완화 |
고양이 장난감 | 심심함 해소 |
창가 해먹 / 캣타워 | 외부 구경용 포인트 |
고양이는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한 독립적인 동물이기도 하지만, 지속적인 외로움은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요. 외출이 불가피할 땐 사전에 준비를 잘해주시면 고양이도 편안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우리 고양이들의 멘털과 건강을 위해, 혼자 있는 사랑도 집사의 사랑으로 채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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